괴산,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기차 여행
충북 괴산은 중부내륙선 연풍역이 개통되면서 수도권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풍역은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인근에 위치한 괴산한지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지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전시와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지로 컵받침, 소원 등, 필통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괴산은 산막이옛길, 조령산, 칠보산, 군자산, 화양구곡, 쌍곡계곡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연풍역에서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활용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괴산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영동, 와인과 국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
영동은 기차를 타고 떠나는 테마 여행지로, 국악 와인열차가 대표적입니다. 서울, 수원, 평택, 영등포, 천안, 대전 등 다양한 역에서 출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국악 와인열차는 와인색 객차에서부터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며, 영동의 명소인 와인터널과 와이너리, 곶감축제 등 다양한 체험 코스를 제공합니다. 와인터널은 일제강점기 탄약고로 쓰였던 토굴을 개조해 연중 13도의 쾌적한 온도에서 와인을 보관하고 시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시음과 구입, 와인족욕, 미술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악체험촌에서는 전통 국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곶감축제에서는 곶감 시식과 구입, 군밤 구워 먹기, 민속마을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합니다. 단체 여행이나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코스로, 영동만의 독특한 문화와 미식,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무주,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
무주는 기차역이 직접 있지는 않지만, 영동역에서 하차 후 버스로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에서 영동역까지 새마을호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영동역에서 무주로 가는 버스도 자주 운행되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무주는 덕유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자연환경이 큰 매력입니다. 덕유산은 사계절 내내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산으로, 겨울에는 스키와 눈꽃 산행, 봄과 가을에는 트레킹과 단풍놀이로 유명합니다. 구천동계곡, 칠연계곡, 용추폭포, 천일폭포 등 맑은 계곡과 폭포가 곳곳에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태권도원, 라제통문 등 가족 단위나 체험형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주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레저,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기차와 버스를 연계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